청주시 ‘동네슈퍼’ 물류센터 3일 개소
입력 2013-09-02 14:53
[쿠키 사회] 충북 청주시가 동네 슈퍼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청원군 남일면 송암리 사업 현장에서 3일 도매물류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37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958㎡ 규모로 지어진 이 시설은 저온·상온 저장시설, 사무실, 상인 교육시설 등을 갖췄다.
이 센터는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직접 구매해 회원 슈퍼마켓에 공급한다. 유통과정을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어 회원 슈퍼마켓들은 기존보다 10% 정도 싼 가격에 물건을 들여놓을 수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