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못 쓰는 종이팩 화장지로 교환

입력 2013-09-02 14:52

[쿠키 사회] 대구시는 못쓰는 종이팩 수거를 위해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주고, 종이팩과 종이의 분리 배출을 홍보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8개 구·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종이팩 1㎏을 가지고 오면 화장지 1롤로 바꿔준다. 이는 200㎖ 짜리 우유팩 100개, 500㎖ 짜리 55개, 1000㎖ 짜리 35개 정도다. 종이팩이 많이 나오는 아파트, 급식소, 대형 건물 등은 구·군청 청소과로 수거 및 보상 등을 문의하면 된다.

깔끔하게 분리한 종이팩은 1㎏에 250원 정도로 종이(130원) 가격의 두 배 정도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