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전 대법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취임
입력 2013-09-02 14:36
[쿠키 사회] 인하대(총장 박춘배)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선임된 박시환 교수(前 대법관)의 취임식이 2일 오전 11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박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2009년 개원 이후 5년간 인하대 로스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학내·외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인하대 로스쿨의 향후 5년간 재도약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박 인하대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전수안 변호사(전 대법관), 이응칠 인하대 총동창회장, 이기우 로스쿨 교수(전임 원장)의 축사, 로스쿨 재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 및 축가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김지형, 안대희 전 대법관, 지대운 인천지방법원장, 정병두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김기원 인천지방변호사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윤승진 OBS경인TV㈜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신임 원장은 1976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1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2기) 후 1985년 인천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하기 시작해 인천지법, 전주지법, 서울중앙지법에서의 부장판사를 거쳐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1월 인하대 로스쿨 전임 석좌교수로 부임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