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관련자 전원 구속수사하라" 부산서 범시민대회 열려
입력 2013-09-02 14:09
[쿠키 사회] 광복회 부산시지부와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부산시지부 등 부산지역 21개 보훈·안보·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나라사랑부산협의회(상임대표 이재현)는 3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통진당 내란음모 규탄 및 이석기 관련자 전원 구속수사 촉구 부산범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며 북한을 추종하는 반국가종북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어 무장폭동 및 내란음모 책동에 대한 규탄과 이석기와 관련자 전원 구속수사 촉구, 통진당 해체, 국가안보위협세력 발본색원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사전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석기와 통진당 관계자들이 국가주요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유사시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정황과 무장폭동 및 내란음모 책동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