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출 상승세
입력 2013-09-02 11:46
[쿠키 사회]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상반기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7~8월 알펜시아리조트 운영 매출액은 1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억원과 비교해 23억원(19%) 늘었다.
지난 8월말 현재 누적 매출액은 3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2억원 증가했다. 이는 목표 대비 19억원(6%)을 넘어선 것이다.
도개발공사는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매출 목표인 507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장별로는 퍼블릭 골프장과 콘도 등 숙박시설이 전년대비 각각 24%, 15% 상승했으며 스키장과 워터파크 매출은 각각 29%, 6%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드림프로그램 등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에 따른 인지도 상승, 국제 행사 경험으로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 개선, 원가절감 등에 따른 것으로 도개발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개장 이래 영업실적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리조트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