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D-1년 공식 카운트다운 돌입
입력 2013-09-01 22:48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31일 인천시청 앞에서 아시안게임 1년여 앞두고 세운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대회 공식후원사인 티쏘(Tissot)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물범 3남매도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계탑은 아시안게임 개막까지 남은 일수와 시간을 초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일대서 열린다.
조직위는 시민에게 아시안게임을 알려 관심을 유도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티쏘의 후원을 받아 시계탑을 세웠다.
조직위와 티쏘는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시내 다른 곳에 하나 더 세울 계획이다.
권 사무총장은 “시계탑 제막을 시작으로 국·내외에 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라며 “인천시민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1일 오후 문학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인천한류관광콘서트의 열기를 몰아 한류스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대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