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4~8일 서울·청계광장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입력 2013-09-01 22:43
추석을 앞두고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오는 4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4~8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직거래장터에서는 전국 133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과 제수용품 2000여종을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서울광장에는 133개 시·군이 판매부스를 만들어 여주 쌀, 공주 밤, 나주 배, 금산 인삼, 영동 포도, 통영 멸치, 서귀포 감귤 등 지역 특산물 2000여종을 선보인다. 모든 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과 신용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에 택배발송 부스를 확대·설치해 구입한 물건을 바로 배송해 줄 계획이다.
판매부스에서는 시음·시식, 떡메치기, 전통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는 행사기간 중 오후에 밀양아리랑 공연(4일), 남도민요 및 제주도립무용단 공연(5일) 등 각 도의 대표적인 문화공연과 ‘내고장 홍보의 날’ 행사가 열린다.
청계광장에서도 풍물·밸리댄스(5일), 서울소리보존회 문화공연·농악(6일), 난타·우림시장 밴드 공연(7일), 태권도 퍼포먼스·고전무용(8일) 등이 열린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