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고창 ‘독거노인 공동생활 거주제’ 운영 外

입력 2013-09-01 19:10

고창 ‘독거노인 공동생활 거주제’ 운영

전북 고창군은 ‘독거노인 공동생활 거주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 제도는 홀로 사는 마을 노인 5∼10명이 한 집에 모여 살며 함께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등 가족처럼 생활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가족이 만들어져 외로움을 덜 수 있고 난방비와 전기료 등의 생활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군은 1차로 고창읍 대양마을과 무장면 장두마을 등 5곳을 선정, 마을회관이나 빈집을 개축해 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주택 보수비와 함께 매월 3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 유품 등 특별전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중요무형문화재 작고(作故) 보유자와 명예보유자의 유품·소장품을 2일부터 특별 전시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제23호 가야금산조와 병창 보유자 고(故) 정달영씨가 생전에 연주한 가야금을 비롯해 32명의 유품 등 300여점이 전시된다. 또 이들이 가족 또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 주고받은 편지글과 함께 땀이 밴 공연의상, 소품, 작업도구, 사진 등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품들은 모두 중요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의 유족과 제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