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문화원 ‘목요 강좌’, 윤영관 前 장관 초청 특강

입력 2013-09-01 17:00

양화진문화원(명예원장 이어령·원장 박흥식)은 5일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초청해 ‘통일 문제를 생각한다-국제정치학도의 고백’이란 제목으로 목요 강좌를 개최한다. 윤 전 장관은 우드로윌슨센터 객원연구원을 지내고 현재는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와 미래전략연구원 상임고문으로 재직중이다.

12일에는 소설가 공선옥씨가 ‘나는 아직도 작가가 꿈이다’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공씨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피어라 수선화’ 등 여성의 운명적인 삶과 모성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써왔다.

26일에는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니콜라스 다니엘과 뮌헨 국립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씨를 초청해 야외음악회를 연다. 탤런트 정준 씨가 나레이션을 맡는다.

양화진 문화원은 민족의 독립과 근대화에 앞장섰던 초기 기독교의 얼이 담긴 서울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사업협의회가 창립한 한국기독교 선교100주년 기념교회(이재철 목사)의 부설 기관이다. 2010년 3월부터 우리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목요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선교사묘원 내 한국기독교 선교기념관에서 열리며, 모든 강연은 무료다(02-332-9171).

김지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