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근무복 재활용으로 8개월간 6000만원 원가 절감
입력 2013-09-01 16:31
[쿠키 사회]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직원들의 근무복을 재활용하는 등 원가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와 정비업, 건설업 종사자 등 많은 작업복을 필요로 하는 부서 직원들을 위해 지난 1월 제철소 내에 재활용센터를 설치해 수거된 작업복을 재활용함으로써 8개월여 동안 6000여만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고석범 행정부소장은 “마른 수건도 쥐어짜야 할 만큼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근검절약의 지혜가 빛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의 근무복 재활용 캠페인은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수거된 근무복은 세탁과 다림질을 거쳐 치수별로 찾기 쉽게 전시해 필요한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