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 김치’ 신선하게 보관하세요 삼성 ‘지펠아삭M9000’ 출시

입력 2013-09-01 18:52


저염 식품의 인기가 늘면서 김치냉장고도 ‘저염 김치’의 맛을 살리는 신제품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1일 김치의 아삭함과 건강한 맛을 지키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4년형 지펠아삭 M900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보관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저염 김치의 깊은 맛을 지키면서 아삭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2∼3% 수준이었던 시판 김치의 염도가 최근 1.7%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건강을 생각해 소금을 적게 넣은 김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지펠아삭 M9000은 냉기를 김치통 사이사이 골고루 보내주면서 열 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활용해 냉기를 김치통 가까이 머무르게 하는 ‘풀 메탈냉각’을 구현했다. 하루 60분씩 정기적으로 영하 5도의 차가운 냉기를 쏴주는 ‘하루 60분 쿨샷’ 기능은 김치가 무르거나 시어지는 것을 막고 오랫동안 아삭한 상태로 보관될 수 있도록 만든다.

삼성전자는 또 가장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최적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김치 위에 우거지나 누름돌을 얹어 높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응용한 ‘아삭 누름이’를 김치통과 함께 선보였다. 아삭 누름이는 지펠아삭 김치통 전용 누름틀로 김치에 양념과 국물이 잘 스며들게 해 김치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숙성 중 탄산과 몸에 좋은 유산균을 늘려 아삭한 김치 맛을 살려준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