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 'LH고촌아파트' 9월 2일부터 분양

입력 2013-08-30 14:48


[쿠키 경제]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기장군 철마면 지하철 안평역 앞 고촌택지개발지구에서 LH고촌아파트(조감도) 474가구(전용면적 84㎡)를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촌LH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개통으로 최근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른 안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3.3㎡당 63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그 동안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분양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LH고촌아파트는 택지개발지구내 최고의 요지에 위치한 단지로 최신식 인텔리전트 설비와 평면을 적용했다. 용적률 142%, 15층 이하로 건설해 단지 내 채광과 조망, 통풍을 극대화한 친환경 단지로 설계됐다.

교통환경도 최고다. 단지 앞 안평역을 이용해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역까지 10분, 1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까지 20여분이 소요된다. 또 반송로를 통해 구서IC, 부산~울산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고촌아파트는 정부의 ‘선 시공 후 분양’ 대상지구로 선정돼 공정률 80%이후에 분양한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이다.

특히 고촌마을은 예로부터 자연환경이 좋아 고촌낙원이라고도 불리우는 명품주거지로 알려진 곳이다. 인근 석대에 국내최대 도시형수목원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있고, 기장 바닷가 접근이 용이하다. 동래역까지는 20여분 정도가 소요되는 도시형 전원생활이 가능한 힐링아파트다.

평형은 전용면적 84㎡, 12~15층 11개동, 474가구이며 18가구는 일반 분양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테라스하우스주택으로 설계되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촌아파트의 분양일정은 9월 2일 입주자 모집공고 후,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공급, 11일 3순위공급, 12일 무순위공급순으로 신청접수를 받으며, 특별공급외 일반공급은 인터넷으로 접수가능하고 3순위까지는 무주택세대주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분양 공고가 9월 2일로 확정되면서 많은 대기수요자들로부터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 뛰어난 주변환경, 안평역 초역세권에 분양가가 3.3㎡당 630만원대로 가격경쟁력과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LH가 선 시공 후 분양을 통해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051-460-5452).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