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랑스 AS생테티엔 이적설

입력 2013-08-30 00:55

박주영(28·아스널)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AS 생테티엔으로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로스포트 프랑스어판은 29일 현지의 지역언론을 인용해 박주영이 생테티엔과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로 임대됐던 박주영은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채 컵대회를 포함해 2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이적설이 떠도는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일단 복귀했다. 하지만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상태다. 생테티엔은 올 시즌 리그1 3라운드까지 2승1패를 거둬 7위를 지키고 있다. 박주영은 2008년부터 AS모나코 소속으로 세 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를 경험했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