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2전시장 화재…관람객 대피 소동

입력 2013-08-29 22:42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지붕에서 29일 오후 5시10분쯤 불이 나면서 연기가 피어올라 직원과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지붕의 단열재에서 일어났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오후 9시30분쯤 진화됐다. 이곳에서는 이날부터 제33회 MBC 건축박람회가 열리고 있었다.

소방당국과 킨텍스 측은 “자가 발전기의 열기 배출 연통이 과열되면서 지붕의 단열재에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시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