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 1세대 최덕경 명예교수, 모교 고려대에 10억원 기부

입력 2013-08-29 19:37


국내 여의사 1세대인 최덕경(95)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가 모교에 10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의료원은 29일 최 교수가 29일 고려대 총장실에서 의학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사재를 털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내 최초 여자의과대학이자 고려대 의대 전신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1회 졸업생이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