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창원에 전국 처음 문 열어

입력 2013-08-29 18:16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정보교환과 공동마케팅 등을 담당할 지원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서 문을 열었다.

경남도와 고용노동부는 29일 회원구 합성동에 사회적기업 복합공간 전국 제1호 ‘경남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전국에 2393곳, 경남에만 112곳의 사회적기업이 있지만 이들을 도와주고 묶어줄 지원센터가 문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전시·홍보·체험·판매하는 공간,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킹·공동사업·공동마케팅, 교육·훈련·인큐베이팅 등 기능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남 지원센터 1층에는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카페가 있다.

지원센터는 제품 홍보물 등 사회적기업 관련 자료를 비치하고, 시즌·제품별 판매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