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기아타이거즈 전용연습구장 문 열어 外

입력 2013-08-29 18:23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내달 6∼8일

전북 장수군 ‘한우랑사과랑축제’가 다음 달 6∼8일 장수읍 의암공원 등에서 열린다.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라는 주제로 장수한우마당과 사과수확체험 등이 펼쳐진다. 한우곤포나르기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곤포는 볏짚 등을 둥글게 압축해 만든 것이다. 300㎏ 곤포를 10명이 한 팀이 돼 힘을 겨루게 된다. 또 다양한 민속놀이와 농촌문화체험, 떡메치기 등도 준비됐다. 지난해엔 30여 만명이 방문, 39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기아타이거즈 전용연습구장 문 열어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는 2010년 4월 250억원을 들여 착공한 전용연습구장 ‘기아 챌린저스 필드’(사진)가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 함평 학교면 곡창리에 들어선 7만4777㎡의 연습장은 타이거즈 2군과 3군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게 된다. 연습장은 1만5200㎡의 메인구장과 4300㎡의 보조구장, 클럽하우스, 실내연습장, 운영관 등으로 구성됐다. 메인구장은 좌우 각 100m, 센터는 120m 길이의 인조잔디 구장이다.

보조구장은 좌우 각 60m, 센터 63m 크기로 내야 수비훈련 등에 사용된다. 1300㎡ 면적의 운영관에는 감독 및 코치실과 기자실 등 상주시설과 방송기록실, 심판실, 경기운영위원실은 물론 덕아웃과 샤워실, 불펜,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선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주국제영화제 내달 2일까지 열려

‘함께 하는 평화’를 주제로 한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가 29일 막을 올렸다.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될 영화제에서는 27개국 9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제3회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인 베트남 당낫민 감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2001년 광주국제영상축제가 모태가 된 영화제는 2011년부터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 차별화된 영화축제가 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건축 기준 완화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에 걸쳐 있는 전북혁신도시 안의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완주군은 혁신도시 안에 다가구 주택 등을 지을 때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1.5m 떨어져야 했으나 이 같은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이는 인접지대 경계선으로부터 이격 거리가 없었던 전주지역과 달리 그동안 완주군은 1.5m 떨어져 건축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또 다가구 주택을 지을 때 3층 이하, 3가구 이하로 제한해 이중규제를 받았으나 이도 완화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개정된 조례를 다음달 말 공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