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9월 몽골서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
입력 2013-08-29 17:34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는 내달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한국과 몽골의 장애인 문화예술 교류와 발전을 위해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로브 알탄호야그 몽골 총리가 초청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한국과 몽골 장애인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꾸며진다.
한국에선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나눔 체임버오케스트라가 몽골인들에게 ‘예스터데이’ ‘나팔수의 휴일’ 등의 연주를 들려준다. 노원장애인중창단과 합동 무대도 선사한다. 타악 연주팀 ‘참울림’ 공연에 이어 ‘이영화 춤터’의 한국 장구춤도 선보인다.
몽골에선 몽골 전통춤과 곡예, 수화 노래를 보여주며 시각장애 특수학교 학생들이 합창한다. 몽골장애인의 미술품, 전통 인형, 조각품 등 수공예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