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다가구주택 건축 완화

입력 2013-08-29 15:57

[쿠키 사회]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에 걸쳐 있는 전북혁신도시 안의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완주군은 혁신도시 안에 다가구 주택 등을 지을 때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1.5m 떨어져야 했으나 이 같은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이는 인접지대 경계선으로부터 이격 거리가 없었던 전주지역과 달리 그동안 완주군은 1.5m 떨어져 건축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또 다가구 주택을 지을 때 3층 이하, 3가구 이하로 제한해 이중규제를 받았으나 이도 완화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개정된 조례를 다음달 말 공포할 예정이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