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서미경 靑비서관 경질
입력 2013-08-29 01:09 수정 2013-08-29 07:06
청와대 정무수석실 김선동 정무비서관과 교육문화수석실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이 최근 경질된 것으로 28일 뒤늦게 알려졌다.
김 비서관의 후임으로는 검사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주광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김 비서관은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임시로 업무를 맡고 있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출신인 서 비서관은 이번 주 초부터 청와대로 출근하지 않고 당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문화체육계 전문가 출신이 거론된다.
김·서 비서관에 대한 인사 조치는 박 대통령이 지난 5일 비서실장 및 일부 수석비서관에 대한 교체를 단행한 이후 첫 비서관 인사다. 박 대통령이 이들 비서관 인사를 신호탄으로 민정수석실 등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던 다른 비서관·행정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인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