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건국대학교] 정원 60%까지 확대… 전형 수 7개로 간소화
입력 2013-08-28 18:40
건국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을 전체 모집정원의 60%인 1956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서접수는 9월4∼6일. 수시모집 전형 수는 7가지로 간소화했다. 또 올해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커뮤니케이션학과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확대개편해 신입생을 뽑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은 지난해 500명에서 2014학년도에는 570명으로 확대하고, 국제화(외국어특기자)전형에서도 논술고사 성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국제화전형은 기존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구분됐던 전형을 논술형으로 통합한다. 논술전형의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연계 논술고사 응시 문제 수는 기존의 3문제에서 2문제로 축소했다. 논술우수자 및 수능우선학생부전형 등에 적용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해 올해 수능 A·B형 도입 등 제도 변경에 따른 수험생들의 혼란과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건국대는 또 지난해 9월에 모집했던 수시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시기를 수능시험 이후인 11월로 변경해 434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지원 6회 이내 범위에서 수시 1·2차(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입학사정관전형 간에는 1개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다.
박성열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