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한성대학교] ‘전공적성우수자’ 인원 늘리고 문항 변경
입력 2013-08-28 18:56
한성대학교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18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 1차 701명, 수시 2차 293명으로 모집인원의 54%인 994명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대표전형인 전공적성우수자 전형의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출제영역, 문항 수, 배점, 시험 시간 등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전공적성우수자 전형으로는 전년도 397명보다 10명 늘어난 407명을 선발한다. 전공적성검사는 고교 교과과정에서만 출제되며, 전년도까지 국어 및 수학 각 40문항씩 총 80문항이던 문항 수가 올해부터는 각 30문항씩 60문항으로 대폭 축소됐다. 문항 당 배점은 최대 9.0점으로 늘어났고, 시험 시간은 60분으로 축소됐다. 전공적성우수자 전형에서는 문항 수가 줄고 및 문항 당 배점이 확대됨에 따라 전반적인 전공적성검사의 중요도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의 경우 전년 대비 22명 증가한 232명을 뽑는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반영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은 공과대학 지원 시 최저학력기준이 차등 적용돼 수학B형은 4등급도 인정되므로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홍정완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