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한양대학교] 수시서 70% 선발… 모집단위 일부 변경

입력 2013-08-28 18:56


한양대학교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291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논술, 입학사정관, 재능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0%인 2060명을 뽑고,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에서 약 30%인 855명을 선발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수시와 정시에서 390명을 뽑는다.

9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류평가 및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11월 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전형은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우수자(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수능시험 후 11월 16, 17일 이틀간 실시된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선택형 수능’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한양대 역시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 전형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모두 변경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12년 11월 발표한 기준에서 대폭 완화됐으므로 수험생들은 입학처에서 공지한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간소화된 제출 서류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모집단위도 일부 변경됐다. 학부제로 선발하던 사회과학부가 정치외교학과, 사회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행정학과의 4개 학과별로 모집하며, 행정학과는 정책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돼 정책학과와 동일한 장학금이 지급된다.

배영찬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