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대학원생 대상 광산기술 경진대회

입력 2013-08-28 18:13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선진 광산기술을 국내 대학에 보급하고, 자원개발 전문인재 육성에 적극 나섰다.

광물자원공사는 28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제2회 COREA(Campus Ore Reserve Estimation Arena)경진대회’를 개최했다. COREA 경진대회는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3차원 모델링을 이용한 광산개발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과제물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4개 대학 7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3차원 모델링을 이용한 매장량 평가 및 가채광량 산정기법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만든 가상의 3차원 공간에서 유용광체가 어떤 형태로 부존되어 있는지 해석하고, 부존령과 품위를 정확하게 추정해 최적의 가채광량을 산정하는 기법이다. 3차원 기술이 도입되면 국내 자원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