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실제 사연·시청자 제보 소개 첫 발… MBC ‘스토리쇼 화수분’
입력 2013-08-28 17:34 수정 2013-08-28 20:17
스토리쇼 화수분(MBC·29일 밤 11시20분)
파일럿(시범)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던 ‘스토리쇼 화수분’이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뉴스 형태로 연예인의 실제 사연이나 시청자 제보를 소개하고 드라마로 재구성하는 포맷이다. 배우 김갑수,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서경석, 정준하가 MC를 맡았다.
첫 회에선 샘 해밍턴,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미르,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아이돌의 놀이문화’를 공개한다. 그룹 2AM과 엠블랙의 대결도 방송된다. ‘향기도 검색이 되나요’라는 주제로 내기를 펼치는 두 그룹.
시청자 제보로 알게 된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도 직접 해보면서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2AM의 조권과 진운, 엠블랙의 미르와 승호는 아이돌의 이미지를 버리고 과감한 연기까지 해낸다. 제작진은 “두 그룹이 촬영 내내 온몸을 불사르는 연기투혼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