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서울시립대학교] 학교장 추천 논술전형, 수능 최저조건 적용
입력 2013-08-28 19:36
서울시립대학교 수시 전형은 논술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기회균등 전형Ⅰ의 3가지로 지난해보다 축소됐다. 논술전형으로 411명,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465명, 기회균등 전형Ⅰ154명으로 총 1030명을 뽑는다.
지난해 일반전형(논술형)이었던 논술 전형은 올해 특별전형으로 변경돼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로 사회역량 등 인성 및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자로 지원자격이 바뀌었다.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100%로 전환하며, 수능 최저조건을 적용한다. 고교별 3학년 재학생 수 2%의 인원을 추천받아 원서접수 대상자를 확정한다. 논술고사 출제경향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문항 수가 늘어났고 시험시간 또한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려 시행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입학사정관 전형, 기회균등 전형Ⅰ)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조건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의 정량평가를 폐지하고 지원자 전원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생부 이외 별도의 증빙서류 및 포트폴리오는 제출받지 않지만 기회균등 전형Ⅰ은 자격요건 제한이 있다. 자격요건과 관련한 증빙자료는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기회균등 전형Ⅰ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대상범위가 확대됐다.
박훈 입학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