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반도섬에 민물고기 생태관찰로 조성

입력 2013-08-28 15:54

[쿠키 사회] 강원도 양구군 한반도섬에 쏘가리와 붕어 등 민물고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생태관찰로가 조성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반도섬 입구에 4324㎡ 면적의 상태관찰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찰로는 노랑꽃창포와 부채붓꽃, 삼색꽃창포 등 수생식물이 심겨진 인공수초섬과 쏘가리와 붕어, 비단잉어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어류 보호망이 설치된다.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163만㎡ 규모로 조성된 한반도 모양의 인공섬으로 백두산과 한라산, 독도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관찰로가 설치되면 한반도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