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중소기업 연결 ‘희망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3-08-27 23:05
서울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월 1회 구직자를 찾아가 중소기업과 연결해주는 하반기 ‘희망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내 자치구를 순회하며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구직자를, 구직자에게는 탄탄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4∼7월)에는 193개 기업에 302명이 취업했다. 하반기 희망취업박람회는 30일 서대문구(서대문·종로·은평구 공동)에 이어 9월 강서구(강서·양천구 공동), 10월에는 도봉구(도봉·노원·중랑구 공동)에서 열린다.
서대문구 박람회에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구직자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채용관’과 구직자를 위한 취업상담, 알선,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을 해주는 ‘취업지원관’이 운영된다. 또 오후 3∼4시에는 특성화고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내 꿈에 날짜를 적어라’도 열린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 기업 면접과 취업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구인기업 및 구직자는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채용이 될 때까지 사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