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 과거 물길 복원 공사
입력 2013-08-27 23:04
삼청동 일대 과거 물길 복원 공사
서울 종로구는 삼청동 산 2의 49번지 일대 200m에 과거 물길을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구간은 비가 내리면 오수와 하수가 함께 유입돼 여름철 심한 악취는 물론 폭이 좁아 집중호우 때 하천의 물이 넘치기도 했다. 구는 공사를 통해 오수와 하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지 않게 분리된 하수도를 설치하고 물이 흐르는 폭도 넓힐 계획이다. 또 하천 중간에 주민 쉼터와 빨래터 및 약수터도 설치키로 했다. 1차로 132m 구간은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단독주택 등 건축물 에너지 절약 의무화
서울 강동구는 9월부터 바닥면적 500㎡ 미만 건축물과 단독주택 등 모든 건축물에 에너지 절약을 의무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건축물들은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1층 방풍실을 설치하고 거실·지하주차장의 자연채광·환기 방식을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한다. 또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난방기기를 설치하고 거실·침실·주방에 각 1개 이상 또는 전체 콘센트 개수의 30% 이상에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도 의무화된다.
압구정동에 ‘한류스타거리’ 조성한다
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약 1㎞ 구간을 중심으로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를 조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거리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SM, JYP, 큐브, FNC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대형 미디어로 한류 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한류스타 핸드 프린팅 등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사옥을 주 1회 오픈해 한류스타 홍보에 나선다. 구는 거리 명소 50여개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