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수록 보험금 더 수령한다”
입력 2013-08-27 17:54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보험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래 살수록 더 많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종신보험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이 출시한 ‘더든든한 교보유니버셜 통합종신보험’은 보험 하나로 온 가족이 보장받고 연금 전환에 장기가입 혜택까지 챙겨주는 신개념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을 받게 설계돼 있으며 가입 2년 후부터 특약 추가도 가능해 가장의 유고 등에 따른 생활비 마련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장수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것은 이 상품만의 매력이다. 이 상품은 보험에 가입한 지 10년, 20년, 30년이 지난 시점마다 적립금의 2%를 추가로 쌓아줘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7일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장수할수록 더 많은 보너스를 챙겨주고 운용보수까지 돌려주는 변액보험은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국내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가치주식형을 비롯해 성장주식형, 일반주식형, 인덱스주식형, 채권형 등 5가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70세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