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선도하는 백석대학교] 문·이과 교차 지원… 수능 최저등급 없애

입력 2013-08-27 17:17


2014학년도 백석대학교 수시모집은 특징은 모든 전형의 문과, 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전 학부가 수능 최저등급을 없앴다는 점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모두 2175명을 수시 모집한다. 1차 모집(원서접수 9월 4∼13일)에서 1711명과 2차 모집(11월 11∼15일)에서 464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학생부 60%+면접 40%’이며, 학생부 중 교과 영역은 국어·영어·수학 교과 전 과목과 사회(국사 포함)·과학교과 중 상위 1개 교과 전 과목을 석차 등급으로 반영한다.

2014학년도부터 관광학부의 항공서비스전공, 스포츠과학부의 태권도전공, 문화예술학부의 연극영화전공과 방송영상전공이 신설됐다. 보건학부 전 학과의 졸업생이 국가자격시험 합격률 100%를 2년 연속 달성함에 따라 보건계열에 대한 인기가 높다. 정원외 특별전형(248명)으로 특성화고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민 전형이 설치돼 있다.

글로벌리더십(입학사정관제) 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학생부 50%+서류 5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평가 40%+심층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특히 글로벌리더십 전형과 일반 전형의 복수지원을 허용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한 수험생에게는 두 번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전체 재학생 중 30% 내외의 학생들이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다. 일반 전공에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매년 100명 이상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또는 유치원정교사(2급) 등의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재학생 장학금 수혜률이 60%가 넘을 정도로 장학제도가 발달했다. 또 등록금 한도 내에서 장학금 2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군종사관 후보생에 선발된 자에게는 선발된 학기부터 졸업 시(본 대학교 신학대학원 포함)까지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학부 장학금과 대학원 장학금이 연계돼 있다.

최근에는 ‘백석 Vision 2020’을 통해 기독교적 인성·영성·감성·지성 구현대학, 선진교육 창출대학, 글로컬(Glocal) 지향대학, 연구·행정·인프라 혁신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임석구 입학관리처장은 27일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백석대학교는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 마음으로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