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기적의 도서관' 개관 10주년 심포지엄
입력 2013-08-27 14:10
[쿠키 사회] 국내 처음으로 전남 순천에 문을 연 어린이 전문도서관 ‘기적의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순천시는 오는 29일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지난 1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 및 성과와 과제, 향후 10년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적의도서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순천기적의도서관 설계자인 김병옥 건축사와 춘천교대 김상욱 교수가 기적의도서관 개관역사와 영향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또 기적의도서관 운영자들의 ‘기적의도서관의 비전’, ‘지난 10년간 기적의도서관 운영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박영숙 느티나무 도서관 재단 이사장이 ‘민관 협력의 새로운 도서관 운영방식’에 대해 제안하고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장이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의 역사와 그 속의 의미’를 제시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도서관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