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부터 호평·평내~잠실역 광역급행버스 운행
입력 2013-08-27 13:41
[쿠키 사회] 경기 남양주시 호평·평내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항인 광역급행버스(M 2323)가 오는 10월 14일부터 운행된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미뤄져 왔던 호평·평내~서울 잠실역간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인가된 뒤 발 빠르게 후속조치를 진행해 10월 14일부터 운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는 호평동 차고지를 출발, 호만마을·호평중흥 아파트~호평상업지구~평내농협·평내초교~평내 화성·유진아파트~평내 신명·대주·금호아파트~평내 중흥·삼창·상록아파트를 거쳐 수석-호평 고속화도로를 경유해 잠실역까지 1일 56회 13~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는 기존 호평·평내에서 강남·잠실 방면으로 운행하고 있는 3개 노선의 직행 좌석버스보다 거리상 3㎞, 시간상 약 5~7분 단축 효과가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운행하게 될 광역급행버스는 운행시간 단축 외에도 차량의 고급화, 입석 금지(39인승 좌석제)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