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원주 지정면 레일바이크 잠정 휴장 外

입력 2013-08-26 21:47

원주 지정면 레일바이크 잠정 휴장

강원도 원주시는 지정면 중앙선 폐선 구간에 운영 중인 레일바이크가 26일부터 잠정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레일바이크를 운영 중인 ㈜에코레저산업이 유원시설업 허가 없이 레일바이크를 운영해 업체 측에 운행 중지를 요청했다”며 “가급적 빨리 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정상 운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레저산업은 지난 6월부터 지정면 간현역∼판대역 6.8㎞ 구간에서 유원시설업 허가를 받지 않고 레일바이크를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내달 2일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개관

충북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은 다음 달 2일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42억3800만원을 들여 직지문화특구 2단계 발전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이 전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면적 1591㎡) 규모로 지어졌다. 체험실과 전수실 등을 갖춘 이 시설은 중요무형문화재 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금속활자 대가였던 오국진(2008년 타계) 선생의 제자인 임씨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 연체자 수수료 면제

충북도는 도내 12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신청한 도시가스 공급 규정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요금을 내지 못해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충북지역 주민들은 연체 요금만 내면 수수료를 물지 않고도 도시가스를 다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연간 1만4000여 가구에 달하는 도내 도시가스 요금 체납자는 27일부터 2200원의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도와 가스 공급 업체는 세대 전입자에게 부과하던 수수료·시공비도 지난달 무료로 전환했다.

내달 10∼11일 ‘제2회 대전여성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대전여성단체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대전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10∼11일 대전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26일 대전여성단체연합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지역순회 상영프로젝트 ‘고고(gogo)시네마’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애니메이션 등 10편이 상영된다.

첫날에는 여성장애인의 성폭력 사건을 다룬 애니메이션판 도가니 ‘은실이’, 여성의 출산과 양육의 애환을 담은 영화 ‘가족시네마’, 가족의 트라우마를 치유해 가는 싱글맘 이야기 ‘마이플레이스’ 등을 선보인다.

동해시 ‘동북아지중해시대’ 선언식

강원도 동해시는 27일 오후 4시 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13 동북아지중해시대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해시·중국 수분하시·일본 사카이미나토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표들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해시가 동북아 지중해 시대의 발전을 주도하는 경제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