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야외마당 가을공연 9월 개막

입력 2013-08-27 00:12

[쿠키 사회]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9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가을시즌 ‘2013 광화문 문화마당’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에는 오후 6시30분,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4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화요일 공연은 창작무용, 플라멩고, 탱고 등 무용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수요일에는 국내 정상급 관악기 연주자들의 브라스 공연과 합창이, 목요일에는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젊은 음악인들의 퓨전국악 및 월드뮤직이 선보인다. 금요일 공연은 흥겨운 스카, 레게, 라틴재즈 밴드들이 담당한다.

아울러 토요일에는 광화문광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해 요요서커스, 저글링서커스, 비보잉공연, 어쿠스틱공연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박력 있는 타악공연이 펼쳐진다.

추석연휴(9월 19∼22일) 기간 중에도 오후 4시부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풍물패 ‘꿈꾸는 산대’와 ‘퓨전타악그룹 소울’, ‘강백수밴드&요요현상’, ‘타악퍼포밍 잼스틱’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공연은 취소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