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국비 지원받아 추진

입력 2013-08-26 17:39

[쿠키 사회]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결과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의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종합적으로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남구는 올 들어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개 과정이 선정해 10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의 ‘뿌리산업 실전·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도화 웰딩(Welding)아카데미 사업’으로 용접·배관 전문가 30명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9일 개강한다.

또 ㈔실업극복인천본부의 ‘ALC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중·장년층 일자리창출사업’도 추진된다. 친환경 건축자재로 각광받는 ALC 블록을 소재로 한 건설인력 양성 과정은 25명씩 4기에 걸쳐 모집한다. 1기는 9월 2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032-875-5676).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