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이 답이다-한화생명] 전국 153개 봉사팀 체계적으로 활동

입력 2013-08-26 17:40


한화생명의 인재경영은 사회공헌 활동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한화생명은 신입사원과 신입FP(재무설계사) 교육과정에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회사도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화생명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97억4018만원으로 이 금액은 전액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전국 153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은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매달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부터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한화생명은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봉사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월·분기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봉사리더 세미나를 1박 2일 동안 개최해 정보 공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봉사팀과 봉사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에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매년 창립기념일(10월 9일)을 전후한 기간에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한생명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바꾼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153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재난구호사업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