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와일드푸드축제' 9월27일 개막
입력 2013-08-26 16:08
[쿠키 사회] 전북 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가 다음 달 27일부터 고산휴양림 일대에서 사흘간 열린다.
다양한 야생음식을 맛보는 이 축제에서는 손이나 전통 어구로 송어나 붕어를 잡는 행사가 펼쳐진다. 옛날 화덕으로 돼지고기와 감자 등을 구워먹는 행사도 마련된다. 또 꿀벌 애벌레를 비롯 메추리, 옛날식 두부 등을 먹는 공간이 펼쳐진다. 메뚜기를 잡고 들풀이나 짚으로 짚신, 계란 꾸러미를 만드는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맛보거나 사갈 수 있는 로컬푸드 마당이 설치되고 가족대항 캠핑 요리대회도 준비된다.
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