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창업프로젝트 성공기업 배출

입력 2013-08-26 14:58

[쿠키 사회] 경기도가 창업지원 정책인 ‘G-창업프로젝트’ 도입 이듬해에 첫 성공기업을 탄생시켰다.

경기도는 이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설립된 클리닝 매트 제조기업인 ㈜테스토닉(대표 강옥남)이 쾌속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6억원에 이어 올해 8월 현재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테스토닉이 개발한 기술은 신발의 미세먼지를 브러시와 공기 흡입방식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테스토닉은 이 기술로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국가인권위원회장상, 경기도창업경진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돼 광주와 구미 공장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회사 강옥남 대표는 “G-창업프로젝트의 창업교육과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창업 초기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발굴,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G-창업프로젝트를 도입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1과(8008-4632) 및 경기중기센터(031-888-86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