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9월2일 개관

입력 2013-08-26 14:12

[쿠키 사회] 충북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은 다음 달 2일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42억3800만원을 들여 직지문화특구 2단계 발전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이 전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면적 1591㎡) 규모로 지어졌다. 체험실과 전수실 등을 갖춘 이 시설은 중요무형문화재 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금속활자 대가였던 오국진(2008년 타계) 선생의 제자인 임씨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1377년 청주 흥덕사 간행)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