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동 모자실종사건 "은색 혼다시빅 51머9821호를 찾아라"
입력 2013-08-26 13:53
[쿠키 사회] 인천 용현동 모자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연인원 약 600여명을 동원해 관내 공·폐가, 재개발지역, 야산 등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집 주변 반경 2㎞에 대해 방범순찰대 72명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이후 실종자의 은색 혼다 시빅 차량 51머9821호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실종자의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교체하고, 실종자 중 1명인 정모(32)씨 소유의 차량 사진을 포함해 새로운 수배전단지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며 “지난 13일 이후 실종자 행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단순 실종 및 범죄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