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음란전단 배포한 '키스방' 등 10곳 철거

입력 2013-08-26 09:48

[쿠키 사회] 서울 강남구는 음란 전단을 거리에 뿌린 불법 퇴폐업소 10곳을 철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강남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지속했고, 여름방학을 계기로 음란 전단 배포가 심해지자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전단 속 전화번호 등을 추적하는 방법으로 성매매 업소를 찾아 철거하고 건물의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도록 강력하게 단속했다.

이번 조치로 학원이 밀집한 선릉역 주변 오피스텔 4곳, 역삼초등학교 주변 ‘키스방’ 2곳 등 모두 10곳이 문을 닫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