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G25 스마트, 570만원 인하… 사전예약 열흘만에 100대 계약
입력 2013-08-25 19:04
럭셔리 중형 세단 인피니티 ‘G25 스마트’가 파격적 가격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 토크 25.8㎏.m의 2.5ℓ 엔진을 탑재한 중형 세단 G25 스마트의 가격은 3770만원이다. 기존 4340만원에서 570만원이나 낮아졌다.
지난달 19일 출시된 G25 스마트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난 6월 5일부터 문의가 쏟아졌고, 열흘 만에 100대가 계약됐다. 인피니티는 계약·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인피니티 G25 스마트를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 아이스 멀티백과 프리미엄 비치 타올로 구성된 바캉스백 세트를 제공한다. 매번 25번째 구매고객을 선정해 서울·부산 파크 하얏트 고급호텔 패키지(2인 기준, 1박 숙박과 조식,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이용)를 제공한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3000만원대 가격으로 새롭게 선보인 G25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벤트와 파격적 금융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인피니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인피티니 G25 스마트는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라는 슬로건 하에 빠른 응답성과 높은 엔진 효율성으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VQ엔진은 14년 연속으로 ‘워즈 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될 만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민첩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해 도심에서 더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곡선을 강조하면서도 역동적인 라인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11년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스포츠 세단 테스트’에서 향상된 연비와 가격경쟁력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2006년 국내에 소개된 인피니티 G35 세단은 G37 세단이 나오기 직전인 2008년 8월까지 무려 23개월간 연속으로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링 모델 톱 10에 올랐다. 2008년 출시된 G37도 16차례 베스트셀링 톱 10을 차지했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