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입력 2013-08-25 17:30
[쿠키 사회]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1척(10t급)을 나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은 인천해경부두로 어선을 압송,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이 중국어선은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9.8㎞ 해상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NLL에서는 남쪽으로 5.5㎞ 떨어진 곳이다.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선원 8명은 해경의 단속에 통발 등을 던지며 저항하다 검거됐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