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임진각’ 자전거 종주, 한신대 교수·학생 등 22명… 8월 26일 출발

입력 2013-08-25 19:17 수정 2013-08-25 20:02


한신대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두 바퀴로 달려가는 통일 맞이 국토종주’ 행사를 연다.

국토종주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와 학생, 교직원 등 22명이 참가한다(사진). 이들은 부산을 출발해 경남 창녕 함안보, 충북 중주 수안보, 경기도 여주 이포보 등을 지나 임진각까지 약 614㎞를 달린다. 숙소는 창녕중앙교회, 구미교회, 수안보교회 등 지역교회가 제공한다.

한신대는 지난해 광주∼임진각 구간에서 통일 맞이 국토종주 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 한신대 관계자는 25일 “국토종주의 목적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남북이 평화협정 체결 하도록 기원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강의 보를 따라 이동하며 환경오염과 생태문제의 심각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