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설원과 나무 등 하나님이 창조한 대자연의 풍광을 카메라 앵글로 잡아낸 그룹사진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나우에서 열리고 있다.
‘낮선 공간’(Unfamiliar Space)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사진아카데미가 주최하며 이수헌 장로(작품 사진) 등 11명의 작가 작품 24점이 오는 9월3일까지 전시된다.
장호숙 지도교수는 “바람이 머물고 숲이 자라는 겨울 풍경 속에서 ‘낯선 공간’은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세상의 끝”이라며 “바로 이곳에서 미지의 세계를 향해 길 떠나는 모습을 작가들이 화면 안에 담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02-725-2930).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