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퇴원 9월 7일 IOC총회 참석

입력 2013-08-23 18:16

폐렴 증세를 보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퇴원했다.

이 회장은 가벼운 여름감기가 폐렴 증세로 이어지자 의료진의 권유로 열흘쯤 전에 입원했다.

이 회장은 당분간 한남동 자택에 머물면서 건강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이 회장은 다음 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하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