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지킴이로 나선 순천시 보건소 직원들
입력 2013-08-23 16:16
[쿠키 사회] 전남 순천시는 지난 22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현장행정을 펼치는 보건업무 담당자를 ‘자살예방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 직원들은 ‘생명사랑 지킴이’로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다짐대회도 가졌다.
강성득 보건소장은 “우울상태 및 자살위기 평가로 자살 고위험군 자와 우울증환자, 자살자 유가족 등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에 처한 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