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신임 사장에 박세연(56) 포스메이트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3-08-23 15:17
[쿠키 스포츠]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23일 구단사무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세연(56) 포스메이트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신임 박 사장은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해 인력자원팀장, 노사협력그룹장, 리더십교육센터장 등 인사, 노무, 교육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광고회사인 ㈜포레카와 ㈜승광(승주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포스메이트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구단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기성적향상과 축구발전이라는 공익가치를 추구하고 광양제철소 패밀리를 비롯 전남드래곤즈를 아껴주는 지역의 팬들과 함께 상생하는 구단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