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 대학생-지방 中·高생 ‘멘토링 투어’ 운영
입력 2013-08-22 21:45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공부의 신(神) 대학생 멘토와 서울 주요 대학캠퍼스를 둘러보면서 공부비법을 전수받고 진학·진로 등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멘토링 투어 ‘KTX-서울路’가 나왔다.
코레일은 ‘KTX-서울로’ 멘토링 투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이 멘토가 돼 5명의 멘티(중학생 또는 고등학생)와 캠퍼스를 둘러보면서 공부 방법 등을 들려주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줘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신청자(학부모, 인솔교사 포함)가 20명 이상이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의 전국 주요 KTX역에서 출발한다. 이용가격은 왕복 KTX, 점심, 교재비 등을 포함해 출발하는 KTX역에 따라 7만5800∼14만1400원이다.
멘토링 투어 프로그램은 전국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학교(학원) 단체나 방학 기간 주중에 이용할 때는 맞춤형으로도 가능하다. 단체 및 방학 중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051-466-8122, 063-852-7789)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